난방비 이슈로 인하여 온 국민이 혼란스러운데요. 방금 1월 가스 요금 청구서를 받았는데, 12월에 비해 무려 약 52%가 증가하였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올 겨울 실내 온도를 24도에 고정해서 놔뒀는데 12월과 1월의 가격차이가 너무 심해서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습니다.
한파보다 더 무서운건 난방비, 금값 같은 난방비 등 난방비 인상과 둘러싼 우스갯 소리가 나오면서 전 국민이 혼란스러운 상태인데요.
난방비 사태와 극복 방법, 10만원 아끼는 꿀팁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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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이렇게 많이 나온 이유는?
가스 요금 청구서를 받고서 두 눈을 의심하셨던 분들이 한두분이 아닐텐데요. 이렇게 난방비가 많이 나온 이유는 바로 가스 가격 자체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가스공사의 적자가 심해지면서 지난해에만 요금을 4번 인상하면서, 도스가스 요금은 지난해보다 약 40%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량을 확 줄이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른것이 우리나라 도시가스 가격에도 반영된건데요.
이렇게 가격이 오른 가스를 최근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난방을 많이 돌리다 보니, 가스요금 가격이 크게 오른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기온은 영하 2.8도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도나 낮았습니다.
난방비가 너무 부담되신다면, 에너지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당신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먼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난방비 줄이는 방법 “이렇게 해야 아낄 수 있다”
전월 대비 가스 사용량이 두 배 가까이 소비되면서 2월 가스요금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평소 생활습관 만으로도 난방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데요.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지난달보다 난방비를 줄였다면 ‘탄소포인트’제도를 확인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보일러 온도 조절하기
대부분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 ~ 24도, 아이가 있으면 더 높게 유지하실 텐데요. 실내 온도 1도만 낮춰도 난방비의 7%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이 난방비 절약방법 중 제일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수면양말이나 수면바지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온도를 낮춰보길 권해드립니다.
2. 외출 시 보일러를 끄기 보다는 낮은 온도로 설정하기
난방비 절약에 가장 최악인 것은 보일러 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출할 때 많은 분들이 외출모드를 활용하는데요. 외출모드가 난방비 폭탄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외출모드는 보일러가 동파되지 않을 정도로만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인데요.
이처럼 위 2가지는 다시 온도를 올리는 데 시간도 올래 걸리고, 에너지도 많이 들어 난방비가 배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시에는 실내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가습기 같이 켜놓기
가습기를 틀어서 집안의 습도를 높이면 공기 순환이 잘되어 더 빨리 따뜻해집니다. 또한, 공기 중의 수중기가 열을 오래 품고 있어서 따뜻한 온도가 오래 지속됩니다.
이는 여름에 에어컨을 틀면서 선풍기도 같이 가동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커튼이나 뽁뽁이 같은 단열재 사용하기
외풍이 들지 않더라도 창문이나 배란다 새시가 바깥 온도로 인해 차가워 지면서 찬 기운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데요. 이때 두꺼운 방한 커튼을 사용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5. 보일러 난방수 교체하기
보일러의 난방수는 보통 2~3년에 한 번 정도 갈아주는데요. 갈아주기만 해도 보일러의 성능이 훨씬 좋아집니다.
또한 난방 전에 배관과 필터를 청소해주는게 좋습니다.
6. 보일러 센서를 확인하자
보일러 컨트롤러의 밑부분을 보시면 공기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는데요. 외풍이 있으면 온도 센서의 온도가 계속 내려가 보일러가 계속 작동되게 됩니다. 컨트롤러 주변에 외풍을 막아, 적정온도를 계속 유지해주는게 좋습니다.
